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사업 강행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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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사업 강행을 촉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8.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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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앞에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회장단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경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앞에서 서귀포시연합청년회 회장단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용환)는 5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앞에서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를 빨리 강행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지난 1965년 계획된 제주도의 서귀포시 우회도로 건설과 관련하여 일부 단체와 언론에서는 왜곡된 주장으로 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수의 침묵하는 서귀포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성명서에는 "도로는 사람 몸속에 혈관과 같다"며 "지금 서귀포시는 도심지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동맥경화 위기에 봉착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귀포시민의 시간적·경제적·환경적·정신적 손실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 도시우회도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서귀포시연합청년회에서는 "대다수 시민의 원하는 도시우회도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장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피해 보지 않도록 학생문화원 등을 이전 방안 등을 검토 해 달라"고 했다.

한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시민들은 지난달 30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65년 계획된 제주도의 서귀포시 우회도로 건설계획은 55년이 지난 현재의 도시 조건과 맞지 않다며 공사 강행 중단을 촉구하며 지역 내 여론이 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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