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 올 여름 힐링은 비체올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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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 올 여름 힐링은 비체올린으로'
  • 김형빈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8.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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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에 어디 가지?' 하고 생각하면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숲길을 걷는 것과 시원한 수영장에 가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있다.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에 위치한 '비체올린'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비체올린'이란 햇빛 위에 올려놓은 자연 속에 조성된 힐링테마란 뜻이다. 이름처럼 '비체올린'은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을 이용하여 다양한 힐링 코스를 준비해 두었다.

'비체올린'의 대표적인 즐길거리는 1000M 정도의 수로를 숲속에 구성하여 카약을 타고 숲속을 거닐 수 있는 것이다. 주로 계곡에서 타는 카약을 숲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것이 '비체올린'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여름꽃의 대명사인 능수화로 꾸며 놓은 능수화길, 다양한 석상을 전시해 놓은 석상광장, 제주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곶자왈 둘레길, 주먹만한 달팽이를 볼 수 있는 아프리카 달팽이 체험관, 미로공원 등 여러 힐링 코스를 조성해 놓았다. 특히 능수화 길은 꽃에 얽힌 전설을 들으며 걷다 보면 SNS에 올릴만 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 포인트도 준비되어 있다. 그 밖에도 동백정원, 유채꽃길 등 다양한 힐링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지친 몸을 달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비체올린'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캠핑장이다. '비체올린'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캠핑장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다. 원형으로 구성된 캠핑장 가운데는 패들보트를 탈 수 있게 마련된 수상레저 체험장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만일 캠핑 용품이 없어서 망설여 진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체올린'에서는 텐트부터 여러 캠핑 용품까지 풀세트로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샤워시설과 편의점까지 있어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비체올린'의 영업시간은 하절기(5,6,7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고, 동절기(11,12,1,2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간절기(3,4,9,10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카약 탑승은 매시 정각 기준 15분 단위로 교육 후 탑승이 이뤄진다. 가격은 성인 14000원, 청소년 13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힐링 코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어디서 무엇을 해야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든다면 '비체올린'에서 가성비 좋은 다양한 힐링 코스를 만끽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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