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열흘간 복어취급 음식점 19곳를 대상으로 일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복어독 중독 환자가 해마다 발생함에 따라 음식점에서 복어요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실시되는 선제적 점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복어 조리 자격증 소지자 근무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이다.
시는 복어요리 취급 주의 홍보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지도도 병행해 실시,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복어독 제거가 필요한 복어조리는 복어 조리 자격증 소지자만이 조리할 수 있으며, 무자격자가 조리한 복어를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가정에서도 복어 섭취 시 주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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