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돌하르방! 이곳은 돌하르방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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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돌하르방! 이곳은 돌하르방 천지!
  • 고주연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8.2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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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면 제일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제주에는 여러 상징이 있지만, 그중 돌하르방은 제주도의 상징이자 간판 얼굴로 자리 잡고 있다. '돌하르방'은 돌로 만든 할아버지라는 뜻이다. 이것은 오래전부터 아이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말이었는데 1971년 제주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면서부터 정식 명칭으로 굳어졌다.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서1길 70에 위치한 돌하르방 공원에서는 재치 있는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다. 인자한 표정의 돌하르방, 브이 하는 돌하르방, 인사하는 돌하르방, 생각하는 돌하르방 등 많은 돌하르방이 모여있다. 익살스러운 다양한 돌하르방과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연과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며,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숲속 미술관이다. 이곳은 김남흥 화가(돌하르방 미술관 관장)의 작품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는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돌하르방이 많이 알려졌지만,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있는 안타까움에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그는 돌하르방 기원, 몸짓, 평화 이야기(돌하르방과 새의 조화), 누구나 꿈꾸는 가치, 돌하르방의 의미 등 돌하르방에 초점을 맞춰 전시했다고 언급했다. 즉, 지역 문화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이곳은 돌하르방 공원에서 돌하르방 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에 맞게 돌하르방 외에도 많은 포토존이 준비 돼 있고, 전시관, 어린이 도서관, 카페도 갖추고 있다. 제주의 느낌을 받으면서, 동시에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소인, 청소년, 경로는 4000원이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17시(하절기는 1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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