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많이 바뀌었다. 어디를 가나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소규모 모임 조차도 눈치가 보이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은 곳과 북적이는 곳보다 자신들 만의 공간, 힐링 등을 찾고있다.
그 중 요즘 떠오르는 것이 피톤치드이다. 피톤치드란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과 살균을 의미하는 치드의 합성어로 요즘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해서 인기이다.
이러한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14길에 위치한 '토종 흑염소목장'이다. 이 곳은 피톤치드 발산량이 소나무의 5배가 되는 '편백숲'이 하늘아래 깔려 있다. 치유의 숲이라고도 불리며 그곳의 좋은 공기를 먹으며 흑염소들이 살고있는 곳이다.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흑염소관련 체험으로는 흑염소달리기, 먹이체험, 우유주기가 있는데 우유주기체험은 오후12시와 17시에 행하고 있어 시간을 잘 체크하여 가기를 바란다. 그 외에 편백숲에 누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평상을 비치해 두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하고 노을이 예쁜 편백 숲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지친 일상생활의 피곤함을 잠시 잊기를 바란다.
현재는 텐트를 하나 설치해 대여를 해주는 시범운영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들은 관리자님께 문의를 해보자. 이 외에도 여드름과 아토피 피부염에 좋다는 식물성 천연 향균제인 편백수도 팔고 있다.
모두가 힘든 시기 자신만의 시간과 여유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가 필요하다면 피톤치드가 넘쳐나고 귀여운 염소들이 살고 있는 제주 토종 흑염소목장에 들려 잠시나마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놓고 휴식을 취하다가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