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방역관리 위해 사전설명 의무제 도입,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23일부터‘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장례식장 방역관리 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장례식장에 전파하고 8월 24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 내용은 사전설명 의무제를 도입해 장례식장 책임자가 유족과 이용 계약을 체결하기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유족과 조문객의 준수사항과 협조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서명을 받은 후 4주간 보관토록 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 출입구에 담당 관리자를 배치,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 등 유증상자 출입 제한, 출입자 명부작성 관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권고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강화하고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장례식장 방역수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여부 등을 확인 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 관내 8개 장례식장 중 4곳에서 열화상 카메라 운영, 4곳은 비접촉식 체온계를 운영 중이다.
제주시는 "장례식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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