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공업단지 내 49개 업체(대기17, 폐수10, 소음6, 기타16) 점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토평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49개 업체에 대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배출 시설 운영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49개 사업장 중 10곳 사업장에 대해서는 토평마을회 입회하에 9월 중 점검을 실시, 민·관이 함께 사업장 배출시설을 점검함으로써 △점검현장 주민 직접 확인, △주민 신뢰 구축, △점검결과 투명성 확보 등 체계적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점검반은 녹색환경과 직원(3명)과 토평마을회 입회자(3명)로 구성해 각 사업장을 방문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배출 자가측정 이행, △비정상 가동행위 확인, △시설 운영 현황점검 등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시 발견되는 개선 사항은 12월까지 자율 개선을 권고하고, 내년 1월부터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향후 사업장 배출시설 점검 시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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