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PC방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예방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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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PC방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예방 특별 점검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9.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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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PC방과 노래연습장 등 문화유통업소, 종교시설,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및 신고체육시설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 1,900여곳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상황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4일‘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제주형 특별방역조치계획 고시’후 PC방 및 노래연습장 468곳, 종교시설 592곳에 대해 핵심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중점지도하고 있다.

현재 PC방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점검결과 시설운영자들은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을 잘 이행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이 시설 입장 후 마스크를 벗어버리거나 이용자 간 간격유지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향후 이런 부분의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종교시설 571곳에는 살균소독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급, 주일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발열체크, 참석자 명부 작성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방역 및 예배 시 거리두기 이행 등을 지도하고 있다.

관광숙박업·휴양펜션업·유원시설업 등 관내 관광사업체 322곳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및 주기적 방역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여부, 유증상자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이용자 간 2m 간격유지 등은 물론 인근 보건소와 비상연락망 확보 등 방역협력체계를 구축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 체력단련장 및 체육도장 등 신고체육시설 514곳 중에서 무도학원업 23곳, 체력단련장업 30곳, 체육도장업 30곳, 당구장업 24곳, 자유업종 26곳 등 취약시설 133곳에 대해서는 체육진흥과에서 5개 점검반을 편성해 직접 지도점검하고, 나머지 시설에 대해 관할 읍·면·동에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협력체계 구축여부, 부대시설 소독 여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이며, 특히 줌바, 태보, 스피닝 등 고위험 자유업종(GX류)에 대하여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선제적인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현명한 시설관리 및 이용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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