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면,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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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응체계 강화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9.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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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 사각지대인 낚시객 대상 민·관합동 발열체크 추진

제주시 추자면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모두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한 결과 추자도는 현재까지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추자면사무소, 해양경찰 추자파출소, 추자보건지소 등 관계기관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추자낚시협회 등 자생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우선 낚시배가 해남, 진도 등에서 출항해 추자로 오거나, 추자에서 출항해서 타 지역으로 나갈 경우 어선주가 발열체크를 하기로 추자낚시협회에서 협조하기로 했으며, 해남, 진도, 완도군청에도 낚시배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추자도에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대에 맞춰서 매일 오전, 오후 2회, 추자항, 신양항 2곳에서 마스크 착용 홍보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하여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추자낚시협회는 코로나19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자도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해 경제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자발적으로 10일간(9. 1. ~ 9. 10.) 낚시객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상철 추자면장은 “추자도를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자생단체와 관계기관에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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