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이장협의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특별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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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이장협의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특별회의 개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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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이장협의회(회장 현승민)에서 지난달 28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도내 확진자의 지속적 증가로 인해 지난 1일 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특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6번 확진자로 시작한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확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각 마을별 현재까지 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방역 활동을 위한 행정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했다.

우선 마을회관 등 마을에서 관리하는 주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마을회관은 물론이고 복지회관 등의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함께 시설의 출입자 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착용시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등 개인별 방역 수칙을 강화해 적용한다.

또, 마을별 연락 체계도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체육시설, 목욕탕 등 다수가 밀집하는 시설의 이용을 자제를 수시로 권고하는 등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 개최와 더불어 남원읍 이장협의회에서는 250만원 상당의 마스크 10,000장을 기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승민 남원읍이장협의회장은 “지난 달 28일부터 남원읍 관내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서귀포시 전체적으로도 확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마을 차원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행정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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