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사업체 방역지침 준수·자율방역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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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사업체 방역지침 준수·자율방역 ‘양호’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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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8월 27~29일 총 652개소 대상 방역실태 특별점검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사업체 총 652개소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특별 현장 지도점검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특별 합동 현장 지도점검은 지난 8월 24일부터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관광사업체의 방역지침 준수 및 자율방역 활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관리 실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보건소 핫라인 가동 여부 ▲사업체 내 유증상자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비치 여부 ▲방문자 이동 동선 확보 여부 ▲파티영업 등 집합행위 금지 이행 등이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의 자체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천 행동요령, 업종별 실천 지침 등도 안내했다.

현장 지도점검 결과, 도내 관광사업체들은 방역당국의 방역지침과 자체 방역체계를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업체가 방역관리자를 지정·운영하고, 매일 객실 및 사업장의 방역과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주 2회 로비와 복도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유원시설의 경우 사전예약제 운영과 함께 동시 수용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B유원시설은 락커 배정 시 일정 간격을 두고 배정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자체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매월 관광사업체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 및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부터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자체 방역활동은 기본"이라며, "방역시스템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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