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실현 환경교육 컨트롤타워 가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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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실현 환경교육 컨트롤타워 가동 본격화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9.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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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 앞서 민간위탁 기관·단체 공모
서귀포 예래동 논짓물에서 본 한라산과 제주도 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동에 위치한 논짓물에서 본 한라산과 제주도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를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위탁운영을 맡을 민간기관·단체를 공모한다.

환경교육센터는 도내 기관·단체별로 추진되고 있는 환경교육을 통합 지원하고,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평가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정보의 종합적 관리·제공 ▲환경교육기관·단체 거버넌스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설립 목적이 환경교육인 기관 또는 비영리법인·단체 중 최근 1년 이내 환경교육에 대한 사업실적과 상시 활용 가능한 강의실, 회의실 등의 공간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센터장 1인, 환경교육 전담 상근인력 2인 이상, 센터운영 전담관리자 1명 이상의 인력을 갖춰야 한다.

공고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제출서류는 도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접수 마감 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제주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경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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