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과 철원 오대쌀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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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과 철원 오대쌀 교류 추진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9.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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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 철원군과 농산물 교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교류품목은 철원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인 철원 오대쌀과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서귀포 감귤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5년 자매결연 후, 매년 설날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농산물 교류를 추진, 지금까지 총 57회에 걸쳐, 철원 오대쌀 17억원 서귀포시 감귤 16억원 등 총 33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교류했다.

올 추석에 서귀포시는 감귤 3kg, 1976상자를 철원군에 보내고, 철원군은 오대쌀 10kg, 1316포를 서귀포시에 보낸다.

이번 농산물 교류는 사전에 양 기관 직원 등으로부터 구입 신청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택배를 이용한 교류가 이루어진다.

강창식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추석맞이 농산물 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기여 및 민생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자매도시 용산구와도 20년 넘게 2억원 규모 농산물 교류, 올해 2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태백시, 안성시 등 8개 교류도시에 일천만원 상당의 감귤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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