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0년 추석명절 대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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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0년 추석명절 대비 종합대책 추진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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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중점분야 마련, 5일간 28개부서 538명 투입 종합상황실 운영

서귀포시는 추석명절 종합대책 및 특별방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 19 상황의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 등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8개 분야 ▲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 체불임금 해소 및 물가안정 ▲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 교통불편 해소 ▲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 시민·관광객 불편 제로화 ▲ 시민화합 명절분위기 조성에 대해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코로나19, 재해‧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안전사고 대비 예찰활동 강화, 건설현장 체불임금 집중 점검 및 예방활동, 물가 안정 대책 수립,원산지 단속 등 불공정거래 행위 지속 점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유통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실태 점검, 청소량 기동반(88대, 342명)운영으로 당일 발생 쓰레기 전량 수거 조치를 통한 연휴기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공중화장실 민원처리반 운영 및 교통 혼잡 구역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이용객들에게 편의 제공한다.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천지, 중앙로터리, 홍로, 아랑조을, 표선공영주차장 등이다.

연휴기간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5일간 109곳(보건기관 30, 의료기관 37, 약국 42) 의료기관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대비 방역체계 구축한다.

또 관광분야 상황실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처리하고, 추석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및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 PC방 등)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41곳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 기간특별 감찰 실시를 통해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하고 추석 연휴에는 8개반‧28개부서(읍면동 포함) 538명을 특별 투입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추석연휴 기간 중 약20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특별방역 및 방역준수 캠페인도 전개하고 오는 25일에는 매일올레시장 및 전읍면동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추석연휴 전후일인 오 29일과 10월 5일에는 '추석절 특별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특별방역은 읍면동 자생단체 약1,600여명(연인원)이 참여하여 다중이용시설 등 4,000여개소에 대하여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양문 서귀포시 부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처음맞는 명절”이라며 “코로나19가 재확산 위험이 내재돼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률을 높여 코로나 재유행의 기간이 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게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건강한 사람과 대화할 때 두 명 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감염 확률은 100%이나, 두 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염률은 1.5%로 현저히 낮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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