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유니크베뉴, MICE 특화 관광상품 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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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표 유니크베뉴, MICE 특화 관광상품 인증서 수여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10.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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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표 유니크 베뉴 13개소, MICE 특화 관광상품 8개 인증
제주만의 MICE 개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지원
제주대표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생각하는 정원 모습.
제주대표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생각하는 정원 모습.
제주 MICE 특화 관광상품 팀빌딩 프로그램 제주양객
제주 MICE 특화 관광상품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대표 유니크베뉴 13선과 제주 MICE 특화 관광상품 8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인증서를 8일 수여한다.

선정된 일반 유니크베뉴는 생각하는 정원, 카멜리아힐, 본태 박물관, 드라마 2015, 제주민속촌, 신화테마파크, 한림공원, 환상숲곶자왈공원, 일출랜드, 9.81 파크 10곳과 호텔 유니크베뉴로 롯데호텔, 신라호텔, sk핀크스 3곳이다.

특히 제주는 타 도시와 달리 호텔 자체가 특별한 장소(야외정원, 바다전망 등)를 보유한 곳이 많아 별도 호텔 유니크 베뉴 부분을 만들어 3개소를 선정했다.

제주 MICE 특화 관광상품의 팀빌딩&액티비티 분야는 모노리스 제주파크(9.81파크), 설문대, 이벤트인 제주, 일출랜드 아트센터, 환상숲 곶자왈공원이 선정됐고, 프리&포스트 투어 분야는 이색투어, 티엔제주, 플래닝 제주가 선정됐다.

이번 인증서 수여는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MICE 참가자가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닌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추진됐다. 더불어 단순히 회의 기능만을 갖춘 일반적인 장소(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보다 지역의 문화적 독특함을 체험하거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실내외 장소에서 환영연, 공식만찬 등을 진행하려는 MICE 행사 주최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선정에서 그치지 않고 선정된 유니크베뉴에서 50명 이상이 참가하는 MICE 행사를 개최하거나, MICE 특화 관광상품 활용 시 행사 주최측에 일정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수요가 창출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MICE 개최 환경개선, 홍보,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관련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재웅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도 관광국장 겸직)은 “제주는 우수한 자연·문화적 우수성을 갖춘 장소와 독특한 체험상품을 많이 보유한 곳으로 이번 제주 대표 유니크베뉴와 MICE 특화 관광상품 인증을 통해 제주만의 MICE를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큰 의의가 있다”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진 MICE 시장에서 제주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주다움과 차별화를 통해 마이스 개최지로서 제주의 매력을 한 단계 드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이번 인증서 수여와 지속적인 산업육성을 통해 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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