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다면 '제주민속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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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다면 '제주민속촌'으로
  • 양승현 대학생기자
  • 승인 2020.10.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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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역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부터 한국사를 가르친다. 하지만 이런 한국사 교육 과정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는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제주의 역사와 문화는 어디서 알 수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에 위치하는 '제주민속촌'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조건에 딱 맞는 곳이다.

'제주민속촌'은 옛 제주도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하나의 민속촌 안에 농촌, 어촌, 산촌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어, 각 마을의 다른 삶의 방식과 문화를 알 수 있다. 관람로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 다양한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체험 가옥과 목공예방, 제주 전통 윷놀이 체험장, 한복체험 등 새로운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민속촌 곳곳에 위치해 있다. 우연히 관광 시간이 맞는다면 민속촌 안 공연장에서 제주민속촌 풍물패의 신명나는 민속공연과 어울림 마당을 즐길 수도 있다.

'제주민속촌'은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과거 드라마 '대장금'부터 시작해 '마의'까지 다양한 사극 드라마의 세트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전통 혼례를 올리기도 했다. 과거 재밌게 봤던 드라마의 감정을 떠올리고 싶다면 민속촌의 드라마 세트장으로 찾아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제주민속촌'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9시에 개장해 10월 1일~2월 28일은 오후 5시, 3월 1일~3월 31일은 오후 5시 30분, 4월 1일~7월 15일, 9월 1일~9월 30일은 오후 6시, 7월 16일~8월 31일은 오후 6시 30분에 매표가 마감된다. 관람요금은 성인 1만1000원, 청소년 및 군경 8000원, 경로(65세 이상) 9000원, 어린이(만4세이상~초등학생) 7000원이다.

다양한 옛 제주도의 삶을 보고 체험하며 알아갈 수 있고, 다양한 배경의 포토존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의 감정까지 떠올릴 수 있는 '제주민속촌'에서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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