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구내 포구 한치특화 어촌관광거리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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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구내 포구 한치특화 어촌관광거리로 새 단장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1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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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서부지역 관광명소로 알려진 자구내 포구 한치 특화 어촌 관광거리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한치 판매시설(17동, 111.69㎡)을 조성했다.

한경면 고산 자구내 포구앞 주변 거리는 한치 판매상들이 수십년째 한치 건조대와 판매장을 무질서하게 설치, 관광객들에 한치와 오징어를 판매해 왔었다.

이에,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행정과 지역 도의원, 고산1리 마을회,지역상인들이 수차례 회의와 토론을 거쳐 고산항내에 통합부스 형태로 운영하는데 합의점이 도출돼 자구내 포구 한치특화 어촌 관광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에 사업을 착수해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지난 9월 건축물 준공 및 사용 승인 협의가 완료됐다.

도로에 시설된 판매시설 17곳은 지난 4일 철거를 완료해 고산항 내 판매시설로 입주한 바 있다.

준공된 판매시설 17곳 운영을 위해 제주시와 고산1리 마을회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 내용은 고산1리 마을회가 주최가 돼 한치판매상을 대상으로 판매대 세부적인 운영 규약을 정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자구내 포구와 차귀도 풍경 등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 조망권을 확보하고 차량,통행자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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