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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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업무협약 체결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0.11.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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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과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원장 서인범)은 지난 13일 ‘제주 섬 관련 인문학 진흥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에는 '해양 문화의 터전, 제주의 삶과 물품 속으로'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은 인문학의 전통을 중흥시키고 문화연구를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된 인문학·문화학·지역학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올해 5월에는 ‘동유라시아 세계 물품의 문명·문화사’를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서인범 동국대 문화학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말·귤·전복 등 특수한 지역 진상품을 통한 제주의 지역적·문화적·역사적 특징을 조명하고 동아시아 해양교류의 자취를 밝히겠다”고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공동 조사·연구, 자문 및 강연 등 학술 활동 ▲연구 성과물의 전시 및 활용 ▲학술연구 및 정보 교류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김유식 국립제주박물관장은 “국립제주박물관의 소장품을 ‘동유라시아’와 ‘물품’이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및 전문가 협업을 통해 조사연구 시각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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