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제주황칠”향토산업 육성사업 우수지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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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제주황칠”향토산업 육성사업 우수지구에 선정
  • 양진영 기자
  • 승인 2019.06.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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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시도 48개 사업 평가 대상에서 1위 달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 실적평가에서 제주시 황칠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육성하고 1․2․3차 산업과 연계해 지역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성공적 추진을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18년도 사업을 대상으로 전국 48개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매출액, 일자리창출, 연구개발,  자립화노력, 발전가능성 등의 다양한 항목에 대해 권역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실시됐다.

향토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황칠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나무인삼이라 불리고 있다.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에서 연구개발 등을, ㈜비케이바이오(대표 최혁준)에서 제품생산·유통을 전담하고 있다.

2019년 1월에는 제주산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주최한 2018년도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부분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우수지구에 4곳(제주, 경남, 경북, 강원)이 선정, 그중에서 “제주황칠”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황칠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유는 황칠 지리적표시 등록 등 상표등록 12건, 제품 디자인 등 10건을 개발, 황칠농축액 등 식음료품 8건, 마스크팩 등 향장품 2건, 황칠치실 등 의약품 2건, 마사지젤·썬블록 등 농축액 가공품 6건의 다양한 제품도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자본보조 사업자((주)비케이바이오)의 다양한 제품 유통 및 판로 확보(총 40곳)로 매출액 증가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크게 일조했다.

제주시는 향토산업 추진실적 우수지구에는 향후 희망하는 제품에 대해 우수지구 판촉지원 사업에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제주황칠의 우수성을 통해 실제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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