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JDC와 함께하는 ‘섬, 그 바람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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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JDC와 함께하는 ‘섬, 그 바람의 울림’
  • 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조직부위원장
  • 승인 2021.01.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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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부위원장

매년 8월, 바람의 섬 제주에서는 바람의 음악으로 특화된 음악제와 경연이 펼쳐진다.

사람의 호흡이 빚어내는 소리를 제주의 유·무형적 자원과 융합시킨 가장 제주적이며 세계와 함께 하는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는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는 동시 개최의 어려움을 극복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성공, 세계 유명 음악제와 콩쿠르 속에서 독특한 통합스타일을 구축했다.

한국전쟁의 어려운 시기부터 금빛 나팔소리로 도민들의 애환을 함께 한 제주관악은 이제 세계 젊은 관악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근래 해마다 평균 세계 25국에서 4000여명의 음악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콩쿠르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의 인준을 통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 초•중•고교 검인정 음악 교과서에 한국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 이래 최초로 온라인 예‧결선 및 비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새롭게 시도된 관악제는 또 하나의 창작품으로서 대중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충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악제와 경연의 융화를 통해 관악 발전을 견인하는 제주형 음악제로 세계 속에 존재하며, 제주도민의 문화적 자부심이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JDC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미는 단순한 지원과 후원을 넘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와 콩쿠르에 대한 JDC의 지원은 제주의 미래 성장기반 강화라는 측면에서 제주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JDC와 함께하는 제주국제관악제가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행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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