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저케이블 공사 중 부상자 발생, 결국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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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해저케이블 공사 중 부상자 발생, 결국 숨져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6.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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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인근 해상서 해저케이블 공사를 하던 40대가 얼굴을 크게 다쳐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15분께 차귀도 북서쪽 2.5km 해상서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제주파력시험장 내 해저케이블 공사 작업을 하던 바지선 H호(1219t, 부산선적)에서 그라인더 시운전 작업 중 날이 파손돼 작업자 이모씨(42, 대전거주)의 안면부로 튀면서 얼굴을 크게 다쳤다.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는 한편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민간 자율 구조선에게 연락해 작업자 이씨를 긴급이송, 용수포구에서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하였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해경은 사고경위에 대해 목격자 및 사건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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