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 실시

2021-06-18     양진영 기자

제주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8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합격자 210명 중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경험이 없는 요원 69명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민간안전요원은 안전요원, 보건요원, 보트요원으로 구분, 안전 및 보건 요원은 제주해양경찰서가 담당하고 보트요원은 제주관광대학교 김기윤 교수가 담당해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오전팀과 오후팀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수상안전교육, 보트 운용 기초, 실제 위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시는 민간안전요원 사전 교육에 참석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자동 합격이 취소되며, 이에 대한 대체 인원은 대기합격자 중 면접점수 고득점자 중에서 추가 선발해 오는 7월 1일부터 각 읍.면.동으로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