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 공급

2023-03-28     제주관광신문

제주시는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해 수거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센터를 운영하여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음식물자원화시설은 하루 평균 약 135톤 음식물류폐기물을 건조화 공법으로 처리해 철저한 선별과 발효, 부숙 과정을 거쳐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정기적으로 성분검사를 받아 부산물비료(퇴비) 공정규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음식 부산물 퇴비는 봉개지역 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 공급, 2021년 생산된 퇴비를 포함해 2022년 한해 195개 농가에 6,418톤 무상 공급, 타지역 희망농가는 유상(2,000원/포)으로 판매하고, 올해는 4,000톤의 퇴비를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