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조교사, 렛츠런파크 제주 사상 최초 1400승 달성

2019-12-02     제주관광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소속 김영래 조교사(53세, 16조)가 지난달 30일 제주 경마장 최초로 1400승 달성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영래 조교사는 올해 최고 경주인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을 포함 총 27회의 대상경주 우승 기록, 5회 최우수 조교사 선정 등 제주 경마장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김 조교사는 지난달 30일 4경주에서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광해최고(3세 숫말)의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렛츠런파크 제주 최초로 1400승이라는대기록을 달성했다.

‘90~’96년까지 제주경마장 기수로 활동하다 ‘96년부터 조교사로 전직이후 23년째 조교사로 재직중인 김영래 조교사는 선배 조교사들의 출전 기록을 능가하는 9,197회의 출전, 승률 15.2%, 복승률 27.6%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대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고성동 조교사는 11월29일 제주경마 3경주(900m)에서 나유나 기수가 기승한 ’미듬의별(2세 암)‘을 통해 현역 조교사 중 4번째로 1100승 달성했다.

고성동 조교사의 ’미듬의별‘은 경주 초반부터 선두 ’고색창연(3세 암)‘ 바로 뒤에서 선두를 넘보는 경주 진행을 펼치다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역전한 후 ’고색창연‘의 추격을 막판 뒷심으로 뿌리치며 목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소속 조교사에게 1100승의 기쁨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