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중‧고등학생 대상 승마체험 기회 대폭 확대

2019-05-17     양진영 기자

제주시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 8,400만원이 투입된다.

학생승마 체험 사업은 제주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1,200명을 선발해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승마체험 수요 증가에 맞춰 대상인원을 전년대비 50%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소속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생은 승마시설과 승마일정을 조율해 최대 10회까지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강습은 1회당 60분 내외로 진행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승마체험을 진행하는 모든 학생은 필수로 보험가입을 진행, 학생들은 보험료를 포함한 체험비 32만원 중 70%에 해당하는 비용(22만 4천원)을 보조받고, 자기부담금(9만 6천원)을 납부하면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승마시설은 총 13곳(동지역 5곳, 읍면지역 8곳)으로 말산업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신고된 승마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