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국립대 육성사업’ 최우수 선정

2020-06-17     제주관광신문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이하 네트워크)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대는 지난 15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결과 ‘네트워크’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9개 거점국립대 중 이 분야에서 ‘A’ 평가를 받은 것은 제주대가 유일하다.

이에 제주대는 올해 73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평가단은 제주대가 제주지역 한국 근대사 100년을 돌아보는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인식을 높였고 민주화ㆍ인권ㆍ평화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웹기반 사업관리시스템, 성과환류시스템 등의 사업관리체계와 성과 분석과 진단에 근거한 사업 프로그램 개선방안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라고 평가단은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국립대학 육성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립대학의 경쟁력 등을 높여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