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투명페트병 자원봉사 연계 수거사업 참여기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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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투명페트병 자원봉사 연계 수거사업 참여기관 확대
  • 양진영 기자
  • 승인 2021.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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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産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투명페트병 자원봉사제도 연계 시범사업으로 이번 달부터는 관내 14개 기관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핵심사항은 페트(PET) 재질의 음료용 투명페트병 2kg을 모아서 가져오면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고자 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완전히 버리고 라벨 제거 및 압착한 후 뚜껑은 다시 닫아서 가지고 오면 된다.

서귀포시 관내 지역에서는 월요일 ~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르게살기 사무실(서귀포시 중앙로 182번길 49/동홍동 1343)로 가져오면 되고, 이번에 추가로 확대한 13개 기관에는 월 1회 정해진 수거일에 음용 후 투명페트병을 모아 오면 된다.

이번 5월부터 사업에 추가로 참여한 기관 13곳,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성산읍 새마을부녀회, 서귀북초, 남주중, 삼성여고, 서귀포시 어린이집 연합회, 대정청소년수련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남원청소년문화의집, 동홍청소년문화의집, 중문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등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학교 자원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되며, 3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은 일반인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카드 발급과 함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6만원 상당)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급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세척과 가공 과정을 거친 후 고급 폴리에스테르의 원자재로 가공되며 주로 고급 운동복이나 숄더백, 니트벡등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일일 350kg정도 투명페트병이 수거돼 도 전체의 약 20%를 차지, 향후 현재 두 배인 약 700kg 이상까지 수거될 수 있도록하고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해 줄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760-2934)로 문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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