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오는 24일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를 상영한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고화질 영상으로 녹화 편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의 주인공 그윈플렌의 인생을 중심으로 진행,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 작품이다.
SAC on Screen(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관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한 공연예술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상영으로, 관람 희망 관객은 5월 14일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공연문의 064-728-1509, 홈페이지 www.jejusi.go.kr/acente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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