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비양도 정기 모니터링 및 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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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비양도 정기 모니터링 및 환경 정비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1.05.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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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강영제)이 지난 21일 비양도 비양나무 자생지에서 비양나무 모니터링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사업단은 지난 해 4월 비양나무 생육을 위협하는 삼나무, 팽나무, 예덕나무 등 경쟁 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한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비양나무자생지
비양나무자생지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시도기념물인 비양나무와 천연기념물인 비양도 호니토, 비지정문화재인 큰가재굴, 코끼리굴 등의 상태가 모두 양호함을 확인했다.

또, 비양나무 자생지 탐방로 주변 보호 울타리 주변 잡목 제거, 풀베기 등의 환경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소라기 통굴
소라기 통굴

강영제 단장은 “비양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비양도에서만 자라며, 비양도에서도 그 분포지역이 매우 한정적이다. 시도와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흑염소, 경쟁 식물 등 위협으로부터 비양나무를 지켜낸 것처럼 앞으로도 그 식생이 위협받지 않도록 꾸준히 살피고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곳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코끼리 바위굴
큰가재굴
큰가재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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