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지난 25일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
‘탈석탄 금융’이란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는다는 친환경 경영 전략이다.
이날 선언식에는 제주은행 임원과 본부부서장이 참석,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 친환경 금융 관련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제주지역의 'Zero Carbon Island' 실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구 월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제한하고자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전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3대 전략방향을 ‘친환경, 상생, 신뢰’로 수립, 5대 임팩트 과제 중 첫 번째를 친환경 과제인 ‘Zero Carbon Drive’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제주도와 ‘전기차 보급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자산포트폴리오의 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관리체계’ 구축,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무공해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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