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매일올레시장 옆 중정로 91번길 구간에 대한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중정로 91번길 전신주 지중화사업에 총 29억이 투자, 서귀포시와 한전․통신사가 각각 50%씩 공사비를 부담하고 포장복구는 시에서 100% 부담해 추진한다.
이 사업을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8억원, 올해 6억 3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한전․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월 말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 구간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올레시장 주변 상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전선 줄이 제거되어 시장 주변의 미관이 개선됨은 물론 상가 입주자 및 지역주민과 올레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연장은 중정로 91번길 580m와 인접도로 365m, 총 945m이며 사업구간이 시장인근 시내 중심지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구간을 7개 공구로 나누어 공구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구간에는 지중화공사와 병행해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 공사와 올레시장 아케이드 추가설치(75m) 공사를 병행 추진, 공사에 따른 이중굴착 방지 및 예산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동홍 5단지 진입도로(220m), 성산읍 한도로(300m) 구간에 대해 지중화사업을 완료,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시가지 및 관광지 경관개선을 위해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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