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관광공사 홍콩 국제여행박람회...하반기 축제 아웃도어 관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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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홍콩 국제여행박람회...하반기 축제 아웃도어 관광 홍보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6.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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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하여 제주관광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는 6월 15일부터 나흘간 개최, 첫날과 둘째날은 한국-홍콩 여행업계간의 네트워킹과 상담을 진행했고 셋째날과 넷째날은 일반 관람객 대상 지역별 관광홍보를 진행했다.

2022년도에는 34,000명 내방객으로 코로나19 이전의 30만명에 훨씬 미치지 못하였으나 올해의 경우 엔데믹 시기 처음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수도 작년 대비 대폭 증가해 해외여행에 대한 홍콩인들의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한국관을 조성하여 제주도를 비롯해 5개의 지자체가 홍보부스를 운영, 제주홍보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제주지도와 해녀 모형 만들기 등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는 7월 한달간 이호태우 해수욕장에서 진행 예정인 필터축제 및 재즈페스티벌과 10월 하순 서귀포에서 개최 예정인 K-pop축제, 11월의 제주올레축제 등 하반기에 제주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축제에 대한 홍보하고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홍콩 안이여행사, 야스여행사, 쉰요우여행사 등 다수 업체에서는 제주의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출시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축제참가자 모객진행을 위한 구체 협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제주홍보관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변화된 홍콩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주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웃도어 관광지를 소개하고 그 중 많은 문의와 관심을 받은 곳으로는 자연 속에 자리잡은 글램핑장, 승마체험지, 한라산 등반과 트래킹 코스, 써핑하기 좋은 해수욕장 등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박람회 기간 홍콩익스프레스 항공사 관계자들와 협의를 통하여 올해 3월 30일 운항 재개 후 5월 9일부터 다시 잠정 중단상태에 있는 홍콩-제주 직항노선을 7월 2일부로 다시 주 3편 운항을 재개하고 양사간 공동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에 공동 대응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이전 홍콩으로부터 입도한 관광객수는 2019년 기준 56,268명 이였이며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다가 작년도 1,535명이 방문, 올해 3월 30일 주 3회 복항 후 잠정 중단한 5월 8일까지 일평균 탑승율은 92% 수준으로 7월 2일 홍콩익스프레스의 제주 복항으로 올해 총 14,000명 이상의 홍콩인들이 제주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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