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횡단보도 부근 어르신들이나 보행에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편안한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주변 장수의자를 설치 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장수의자는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르신이 왕래가 잦은 병원, 은행, 관공소 등이 있는 동지역 중심으로 우선 50곳에 시범 설치, 제주어를 잊지 말자는 취지로 장수의자 주변에 “쉬멍가멍”,“쉬엇당갑서”,“잇당갑서”로 제주 이미지에 맞는 이름을 붙였다.

또 버스 대기 시 햇빛이 투과된다는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버스정류장 51곳를 선정 정류장 천정을 알루미늄복합판넬로 시설 개선 추진, 여름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르신들과 보행에 불편한 시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와 교통·주차 질서 확립에 기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