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을 색다르게, 도남 동강(東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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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색다르게, 도남 동강(東江)
  • 강민정 대학생기자
  • 승인 2020.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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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고 맛없는 중화요리가 아닌, 깊은 정성과 색다른 맛이 담겨있는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중식당이 있다. 제주 제주시 신성로 17에 위치한 '동강'이다.

처음에는 배달을 위주로 운영해 왔다는 '동강'은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홀에서도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그 덕분에 맛있는 중화요리를 즐기고 싶은 손님들로 점심때는 홀이 가득차기도 한다.

널찍한 내부와 깔끔한 인테리어는 중화요리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맛있는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동강'에는 일반 중화요리 전문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기본 메뉴들도 있지만, 특별한 재료로 색다른 맛을 내는 '동강'만의 참신한 메뉴들이 많다.

그 중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는 '고추짜장'은 '오겹살 고기 짬뽕'의 신선한 재료와 정성은 오직 동강에서만 맛볼 수 있어 그 즐거움이 두배다.

특히 '고추짜장'은 쉽게 질려 짜장면 한개를 다 먹지 못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고추의 알싸한 향기와 짜장면의 조화가 아주 맵지도 않고 조화롭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뿐만 아니라 느끼한 탕수육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 질리지 않고 맛있는 '동강 매콤 탕수육'도 있다.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고기에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하기까지한 소스는 먹고 있는 중에도 식욕을 돋구는 힘이 있다.

이곳 탕수육의 특별함은 맛 뿐만이 아니다. 메인 요리와 함께 탕수육을 시키기에는 부담이 되는 한명 또는 두명의 손님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미니탕수육'도 준비돼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요리들의 양이 다른 음식점들보다 많아서 배부른 한끼를 먹고 싶은 사람들의 만족감을 채워줄 수 있다.

동강은 화요일 휴무를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려있다.

특별하고 참신한 맛부터 손님들을 생각한 세심한 배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동강에서 든든한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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