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의 중년들에게도 유년 시절의 추억이 많다. 당시에는 모든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마을에서 텔레비전을 가진 집은 몇 군데 안 될 정도로 귀했던 때였다. 만화영화가 텔레비전에 방영될 때쯤이면 온 동네 꼬마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텔레비전이 있는 집으로 몰려들었다. 그때를 지난 중년들에게도 추억이 묻어있는 만화영화 캐릭터 등에 마음이 쏠린다. 이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현대인들에게는 정신적 정서적으로 여유롭지 못함에서 키덜트 현상이 부상한 것으로 사회학자들이 보고 있다. 이는 치열한 경쟁에서 오는 공포감이 어른으로부터의 탈출 욕구도 불러온다고 한다. 이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피규어로 풀기 위한 장소가 제주에 마련되었다.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축소하여 실제 모습처럼 정교하게 재현한 아트 피큐어. 표정이나 관절이 움직이도록 만들어 동작을 사실적으로 제작한 다양한 피규어를 전시한「피규어 뮤지엄 제주」가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교차로 근처에 있다. 이곳은 키덜트 문화를 한데 모아 전시한 피규어 작품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하는 아트 피규어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대중문화 시장에서 급부상하기 시작한 사회적 현상인 키덜트 문화는 아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뜻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이다. 아이들의 취미로만 여겨지던 프라 모델과 레고 조립에 상당한 취미를 가진 계층을 뜻한다. 진지한 것보다 가볍고 예쁘면서도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사회 경향과 맞물러 온·오프라인에서 키덜트 문화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곳 1층 전시실에는 슈퍼히어로 관으로 액션피큐어, 무비수태츄, 라이프사이즈 관으로 영화, 게임 등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많은 피규어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무비＆캐릭터 관으로 이어진다. 이곳에는 라이프사이즈, 업사이클링, 무비스태츄, 애니메이션 캐릭터 관으로 히어로들과의 기념촬영으로 특별한 추억을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지리적 위치와 특성상 여태 접하지 못했던 최고의 캐릭터 산업의 키워드인 '피규어'를 제주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아트 피규어란?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축소하여 실제 모습처럼 정교하게 재현한 표정이나 관절이 움직이도록 만들어 다양한 동작을 표현하는 모형을 말한다. 관절이 없어 움직일 수 없는 '스태츄', 관절이 여러 곳 있어 움직임이 가능한 '액션피규어', 상반신만을 묘사한 '버스트' 등이 있다.
그래서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어덜키드(adulkid)'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문화로 발전하며 새로운 키덜트 문화가 탄생한 것이다.
'피규어뮤지엄제주'에는 액션피규어, 무비 스테츄, 실물 크기 영화 캐릭터들의 대형 피규어들과 업사이클링 힐링아트 작품까지 희귀하고 정교한 고 품질의 다양한 피규어를 전시하고 있는 피규어 뮤지엄 제주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많은 피규어의 세계를 이곳에서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간다. '피규어뮤지엄 제주'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화, 만화, 게임 속 히어로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액션파규어, 무비 스테츄, 실물 크기 영화 캐릭터 들의 대형 피규어들과 업사이클링 힐링아트 작품까지 희귀하고 정교한 고품질에 다양한 피규어가 전시하고 있는 이곳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이다.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까지 가족 간에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이다.
캐릭터, 인형 등 종류도 다양하다. 키덜트가 어린아이들과 다른 점은 색도 입히고 부품도 직접 만들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장난감 완구와 비교해서 퀄리티와 디테일이 굉장히 높으며, 실물의 크기와 형태를 똑같이 재현하여 감동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