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1 학기 중 청소년-대학생 학업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교사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과 청소년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 및 진로·진학 상담 등을 위해 마련됐다. 멘토가 멘티 소속 학교로 찾아가서 학습을 지도한다.
학기중 학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3개월간 총 14회, 관내 2개 중학교 '효돈중, 서귀포여중' 총 25명의 중학생 멘티와 사범(교육)대 대학생 멘토 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실당 5~10명 내외 중학생 소규모 멘티로 4개반 '수학(2)·과학·영어' 구성해 대학생 멘토의 학습 노하우 전수 등 학업지도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진로 등 성장기 고민 상담도 병행해 지도한다.
서귀포시가 지난 1~2월 멘토 5명과 멘티 33명을 연계해 동계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멘티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진로상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 19 추이에 따라 하계 토론아카데미 및 토너먼트형 토론한마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코로나 19 온라인 개학 등으로 발생한 학생들의 학력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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