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등 297곳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의료기관 및 약국 등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뿐만 아니라 의료법 위반 및 약사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사례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약국 관리의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및 의약품 조제, 의약품 유통체계 확립 및 판매질서 유지, 기타 약사법 관련 준수 여부 등이다.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 및 오·남용 근절을 위해 마약류 취급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마약류 취급 약국에 대한 점검사항은 마약류 관리대장 작성 비치, 마약류 변질·부패·사용기한 경과, 사고마약류 처리규정 준수상태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설자의 책임의식 및 행정에 대한관심을 유도하여 의약지도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의약품 취급기관에서 관련 법률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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