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5일 오전 10시 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6․25전쟁 71주년 기념식 개최했다.
‘당신이 지켜낸 역사, 함께하는 오늘’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김태엽 서귀포시장과 지역 도의원, 보훈단체장 및 6.25 참전용사 등 70 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추모무 공연, 참전용사와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편지, 참전용사들이 미래세대에 전하는 말, 그 시절의 노래 공연 등을 통해 전쟁을 함께 기억하고 참전용사 60명에 대한 호명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또, 6.25참전용사 故변시일의 조카 변중식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 6.25전쟁에 참전했던 동생 변시완씨가 함께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재향군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6.25참전용사와 유족, 재향군인회원들에게 생중계 괬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기념사에서 “6.25 참전 용사들의 피로 지킨,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전용사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희망 서귀포시로 보답할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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