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마을은 제주 환경문제 해결의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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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달마을은 제주 환경문제 해결의 허브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고대경
  • 승인 2021.07.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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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로를 거쳐 매립되는 폐기물의 무게는 대략 15~20%정도로 줄어든다. 태우면 재가 되어 부피와 무게가 감소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매립장 등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선정 등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이 즐비한 요즘 이수치가 갖는 의미는 그 수치 이상을 나타냄을 의미한다. 폐기물의 양과 부피를 줄여 매립 하는 것은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여 지역주민들과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의 입장에서나 주민들 입장에서나 어느 면을 따지더라도 적극적으로 반드시 이루어 나가야될 행정과 주민의 공동의 목표인 것이다. 
 
색달마을에는 수많은 환경기초시설이 운영 되고 있다. 매립장, 소각장, 하수처리장,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등 서귀포시 환경문제 해결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2016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동의를 시작으로 2021년 6월 9일 기공식까지 개최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그 당연함의 고마움을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 오고 있음에도 표현과 전달에 인색했는지도 모른다. 
색달주민들의 희생과 결정으로 제주도가 해결해야할 가장 큰 숙제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해결에 한 발짝 다가 설수 있음에 다시 한 번 색달 주민들께 감사하단 마음을 정중히 전하고 싶다. 

이제는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성공적인 설치 및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라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결과물로서 반드시 보여줘야 할 때인 것이다. 그래야만 시설 설치에 합의 해준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유일한 방법이며 행정과 주민들의 공동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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