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서귀포치유의숲 내에 ‘노고록 무장애나눔길’ 0.8km를 조성해 개장했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6억 1700만원(복권기금 녹색자금 370백만원 포함)이 투입, 치유의숲 내에 목재데크길과 쉼터와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노고록은 ‘여유있는’ 이라는 의미의 제주어,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하게 조성된 숲길이다.
무장애나눔길은 계단과 턱을 제거하고 경사도가 완만하게(8%이내) 조성해 전구간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이 가능하다.
또 일정구간마다 쉼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체력이 약한 노약자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편, 서귀포치유의숲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 홈페이지(https://healing.seogwipo.go.kr)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사항은 064-760-3067~8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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