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컨벤션뷰로, 이색 행사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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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컨벤션뷰로, 이색 행사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추진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2.03.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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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도내 MICE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2022년 유니크베뉴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유니크베뉴란 컨벤션센터 등 전문회의시설은 아니지만 개최도시의 고유한 정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 장소를 말한다.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제주민속촌, 본태박물관, 생각하는 정원 등 13곳을 제주 유니크베뉴로 선정했다.

국제적으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MICE 서비스가 표준화되는 추세 속에 개최도시 뿐만 아니라 그 곳의 차별화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유니크베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유니크베뉴 공모 사업은 도내 관광사업체 중 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한 시설을 대상으로 총 15곳을 선정한다.

통상적으로 호텔은 유니크베뉴에서 제외되나, 제주는 타시도와 달리 호텔 내에 제주다움을 소재로 한 장소(자연, 문화 등)를 보유한 곳이 있어 통합하여 발굴을 추진한다.

최종 선정되는 곳에는 시설개선에 필요한 선정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제주 유니크베뉴 육성을 위해 홍보마케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시 선정 장소를 우선으로 홍보 한다.

또한 선정 유니크베뉴를 활용해 MICE 행사를 개최할 경우 1인당 2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질적인 수요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심사는 오는 4월 PT 발표와 5월 현장평가를 통해 6월에 최종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크베뉴 선정으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관광지의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 모델 개발을 도와 지역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2020년 선정된 13개 유니크베뉴는 코로나로 인해 활용에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공모 및 선정은 일상회복 시작 시점에 맞추어 이루어져 유니크베뉴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면서 “다양한 MICE 인프라 확대는 국내외 행사의 제주 유치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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