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인섭)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2년 상공인 한마음 안전기원 걷기행사’가 지난 4일 상공인과 임직원, 경제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 관덕정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걷기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골목상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했다.
양문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제주는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최근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으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회장은 “위기를 슬기로이 극복하고 제주경제가 다시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상생과 도약의 착한 걸름을 내딛을 수 있도록 상공인과 흔들림없는 제주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선언’을 통해 2021년 제주도내 일터에서 1,189명의 노동자가 생명을 잃거나 부상당한 산업재해를 반성하고 각 사업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목표를 두고 무재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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