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안가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함에 따라 수거・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난 5일 밤 11시경 제주도를 지나가면서 많은 해양쓰레기를 발생시켰다.
각 읍면동에서는 마을회, 군부대, 행정시 지원인력, 바다환경지킴이 등 약 920명을 동원하여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 약 503톤 정도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지난 13일 기준 454톤 정도 수거한 상태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수거한 해양쓰레기들은 임시집하장에서 형상별 분리 후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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