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예래 마을을 찾아오면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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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예래 마을을 찾아오면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
  • 승인 2022.09.19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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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예래동장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 나의웅

군산이 사자의 형상을 하고, 사자(猊)가 오는(來) 마을"이라는 유래가 생겨났다는 예래동(猊來洞)은 입구에서부터 사자상이 방문을 반겨준다.

예래동은 사계절 꽃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생태공원, 대왕수 및 논짓물 등 23개의 용천수, 예래생태체험관, 우리나라 반딧불의 보호지역 제1호 지정, 국내1호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 갯깍주상절리대, 중문색달 해변, 군산 등 생태자원의 보고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외 고인돌 군락지, 당포연대, 환해 장성 등의 문화유산들이 분포되어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천혜의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마을이라 할 수 있다.

대왕수천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면 털머위, 부처꽃, 꽃창포, 부들, 물옥잠화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고, 예래생태체험관에는 생태해설사 2명, 체험프로그램 운영 1명이 배치되어 반딧불이 체험과, 마을연혁, 용천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소라껍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향초만들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수만명이상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여름에는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논짓물 해변 일원 등에서 물과 함께 신명나는 해변축제를 주제로 예래생태체험축제가 개최되어 생태마을 탐방, 수중 보물찾기, 업사이클링 및 천연염색체험, 각종 공연 등을 운영하여 예래마을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렇게 생태자원의 보고를 간직하여 많은 도민, 관광객 등이 방문하고 있는 결과는 예래동 지역주민들의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알리기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생태계를 간직한 사자마을 예래동이 마을․ 단체 간 소통․ 타협하고, 화합하여 생태환경․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개발하고 함께 나간다면 누구든지 예래 생태마을을 찾아왔을때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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