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국립대학 간 네크워크 강화를 통해 상호 발전과 교류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들 3개 국립대학은 해양ㆍ수산 분야에서 특성화 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제주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재훈)과 창원대 국책사업추진단(단장 박영호), 목포해양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이동건)은 지난달 30일 창원대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교육의 혁신 주체인 국립대학이 가진 장점을 결집해 국립대학 간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공유·협력 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대학 상호 간 양질의 교육자원을 확산함으로써 국립대학 경쟁력 및 공공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들 3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해양․수산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우수 사업성과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3개 대학은 10월 공동 협업 프로그램인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해양·수산 관련 현안문제 해결 및 활성화를 위한 창업아이디어, 해양·수산 산업 및 관광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직접 찾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리빙 랩(Living LAB)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수작은 총장 표창과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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