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해안에 떠밀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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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해안에 떠밀려와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6.2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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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이가 해안에 떠밀려와 해경에 의해 구출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시20분께 구좌읍 하도리 굴동포구 해안가에서 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인근 마을 주민이 신고를 해 왔다.

바다거북은 국제보호종인 붉은바다 거북이로 가로 약 80cm, 세로 60cm이다. 발견당시 그물에 걸린 상태로 등껍질 및 목 주변에 찰과상이 있는 채로 해안가에 밀려와 있었으며, 그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고 탈진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그물을 제거한 후 성산 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했으며, 바다거북은 아쿠아플라넷에서 치료 후 바다로 보내질 예정이다.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이가 해안에 떠밀려와 해경에 의해 구출됐다. [사진=서귀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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