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내 급증한 렌터카로 인한 교통혼잡과 고객서비스 품질저하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렌터카업계와 의회간 머리를 맞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통마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렌터카 수급조절 등 자동차대여사업과 관련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급증한 렌터카로 인한 교통혼잡과 고객서비스 품질저하 등 나타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으로 인한 렌터카업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강동훈 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환경도시위원회 위원,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임원 등 20여명과 현대성 도 교통항공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난해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수립한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에 따른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렌터카 감차정책에 따른 도내 중소 렌터카 업계의 어려움 등 의견을 청취함은 물론 현안 해결을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이 성과도 분명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이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중소 렌터카 업계의 소리도 상당하다"며 "좋은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기 위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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