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중, 16회 출신 이시복씨 모교에 장학금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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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중, 16회 출신 이시복씨 모교에 장학금 1억 쾌척
  • 진순현 기자
  • 승인 2019.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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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중학교 16회 출신 이시복씨가 모교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무릉초·중학교(교장 김희선)는 이시복씨가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장, 교사, 학생회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재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씨는 2016학년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매년 1000만원씩 총 3000만 원을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면서 제주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씨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불우한 환경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50만원씩 소진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릉초·중학교 김희선 교장은 “기탁자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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