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초국가시대 모빌리티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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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초국가시대 모빌리티 학술대회 개최
  • 제주관광신문
  • 승인 2023.05.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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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오는 12~13일 대구대 영덕연구원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의 주제는 ‘초국가시대 모빌리티와 문화다양성’이다.

제주 쿰다문화를 기반으로 쿰다인문학을 정립해온 탐라문화연구원은 난민 발생과 이주 등을 일상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초국가시대에 쿰다인문학으로 모빌리티와 문화다양성을 풀어낸다.

탐라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주-난민으로 읽는 재일제주인의 모빌리티(김진선, 탐라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여‧몽원기 문화변용연구: 티베트불교 조형문화의 영향(강현정, 탐라문화연구원 연구원) △강제 이주 이후, 남겨진 땅의 변화하는 의미 : 4‧3 잃어버린 마을 동광 무등이왓의 사례를 바탕으로(염현주, 탐라문화연구원 연구원)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근대국민국가질서 구축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되면서 문화다양성을 잃어버리고 고립된 채로 소멸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쿰다인문학이 그 해결방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려와 원대 불교문화에서부터 오늘날 유학생 인스타그램 활용문화에 이르기까지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와 토론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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