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비상사태 발생 시 기술인력을 중점관리 대상인력으로 지정․관리하기 위해 올해 인력자원 전수조사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인력자원 전수조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기술자격증 보유 인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전시 인력동원계획에 반영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수조사 대상은 올 3월 30일 기준 21개 분야 114개 직종의 253개 자격․면허를 소지한 19세~6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며, 현역 군복무자 및 병력동원 소집대상자는 제외된다.
기계, 토목, 건축, 통신 등 21개 분야 면허 소지자를 대상이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시 인력동원계획 수립 후 비상 시 필요로 하는 중점관리 대상인력을 지정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지정 인력에 대해 지정통지서를 교부하여 비상 시 임무를 통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자격․면허별 인력동원자원 지정현황은 충무실시계획(Ⅲ급비밀)에 반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인력자원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동원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담당 공무원이 조사 확인을 위해 연락 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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